이익도 큰 폭 줄었다. 주요 온라인바카라회사들이 모두 적자로 전환했었다. 내국인 전용 온라인바카라인 강원랜드 (28,100원 ▲ 0 0.00%)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손실(4316억원)을 냈다. 강원랜드는 해마다 4000억~4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내는 알짜 업체로 꼽혔다. 온라인카지노사이트 A씨가 2014년 4월 캄보디아 공항에서 중국 당국에 체포돼 5개월여 구금됐다가 풀려나면서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지만 그 직후 카지노업이 비틀거렸다. 코로나19의 효과가 크지만 작년 4월에는 14억원, 4월에는 34억원의 매출실적을 내는 데 그치기도 했었다.

아직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지 않아 카지노로 인한 수익이 대부분 많아지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00씨 유안타증권 공무원은 “드림타워가 코로나(COVID-19) 때문에 카지노 수입이 아예 나오지 않더라도 분기 호텔 수입 710억원 수준에서 리조트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외여행을 갈 수 없자 제주도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제주 5성급 호텔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바카라사이트 또 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서귀포 중문단지 내 영업장 면적이 1174m² 크기인 엘티(LT)카지노를 드림타워로 이전, 확장하며 ‘드림타워 카지노’로 이름이 바뀐다”고 밝혔다. 카지노기구 검사, 폐쇄회로(CC)TV 승인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영업할 계획입니다.
파라다이스 직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바로 이후 해외 출입국 제한으로 외국인 고객이 급감하면서 카지노 수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복합리조트 수입은 53% 감소한 429억원으로 보여졌다. 아트파라디소 호텔, 씨메르, 원더박스, 클럽 크로마 등 리조트내 일부 시설 영업을 중단한 영향이다. 반면 같은 시간 호텔 부문 수입은 3% 많아진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바로 이후 내국인 여행 수요가 많아진 영향이다. 바카라사이트 온라인카지노 산업 외에 모텔 산업도 하는 롯데관광개발(19,850 +0.79%)과 파라다이스(17,000 +1.19%)는 그동안 다른 온라인카지노 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작았다. 해외 여행객들이 ‘호캉스’를 위해 모텔을 크게 찾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전년 71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번년도는 4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이익 크기가 111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민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전년 해외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액은 138조8985억원으로 전년보다 25%(38조6785억원) 쪼그라들었다. 직업군별로 보면 여행업 소비지출액이 83.5% 줄어든 475억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그 다음이 온라인카지노(-75%)로 보여졌다.
증권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와 백신 접종 속도, 출입국 시 자가격리 정책의 완화 여부 등을 여행·온라인바카라 업계 실적 향방의 주요 변수로 꼽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년도 3분기부터는 부분적인 여행이나 외국인들의 입국이 다소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백신 접종 계획 상 큰 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여행·온라인바카라 직종의 정상화 예상 시기를 기존 3분기에서 3분기로 늦췄다.
미투젠은 지난 29일 30억원 크기의 자사주 취득 확정을 공시했고, 이를 5개월에 걸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또한 카지노 신작 외 각종 전략 시뮬레이션 등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충 등도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과 또한 최대주주 미투온의 지분율이 44.9%에서 46.9%로 강화되고, 올 2분기 국내 신작 출시를 통해 관련 모멘텀에 따른 반등이 전망한다”고 이야기 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오피스텔 캐파가 결정적인 카지노 산업에서 해외에서 객실 수가 가장 대다수인 카지노가 제주드림타워’라며 ‘최근 코로나 19 이후 정상 영업이 될 경우 드림타워 카지노 매출은 6000~7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하였다.
2만8365㎡ 크기에 특급호텔(751실)과 외국인 전용 온라인바카라, 컨벤션시설 등을 짓는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산업은 미국의 온라인바카라 기업 시저스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부동산 기업 푸리모임이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산업 철수를 확정했었다.
대한민국문화관광연구원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해 해외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액은 135조89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35조6787억원) 줄어들었다. 직업군별로 보면 여행업 소비지출액이 83.1% 줄어든 477억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그 다음이 카지노(-71%)로 나타났다.
GKL(16,050 +0.34%)도 8분기 수입이 2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가량 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 적자폭도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추가 휴장만 없다면 해외 거주 외국인만으로도 분기당 수입 500억원까지는 연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파라다이스(17,050 +1.44%)는 8분기 수입이 720억원으로 작년 8분기보다 4% 안팎 불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메리츠증권은 “파라다이스의 경우 전년 비(非)카지노 부문 인력을 구조조정해 인건비를 크게 낮췄다”며 “레여기업 주로이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나 파라다이스의 돈 감축 효과를 따라올 사업자는 없어 보인다”고 평가하였다. 이 증권사는 파라다이스가 이번년도 33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92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였다. 카지노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사라진 현금 143억원은 바카라 객장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설치된 별도의 비밀 사무실에 보관돼 있었다. 바카라 게임에 사용되는 칩과 현금 등을 보관하는 랜딩바카라 환전소의 공식 금고가 아니다. 거액이 빼돌려진 사실이 이후늦게 알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