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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16,050 +0.31%)도 7분기 매출이 273억원으로 작년 동기 준비 70%가량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 적자폭도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추가 휴장만 없다면 해외 거주 외국인만으로도 분기당 매출 500억원까지는 연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파라다이스(17,050 +1.41%)는 7분기 매출이 730억원으로 작년 7분기보다 1% 안팎 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메리츠증권은 “파라다이스의 경우 전년 비(非)바카라 부문 인력을 구조조정해 인건비를 많이 낮췄다”며 “레저기업 주로이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나 파라다이스의 비용 감축 효능을 따라올 산업자는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파라다이스가 이번년도 33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91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휴업 리스크가 줄어든 데다 국내외 체류 중국인 등의 방문도 차츰 불어나는 것도 불행 중 다행이란 평가다. 실제로 GKL의 말을 인용하면 4분기 총 방문인원이 6만1100여명으로 전 분기(3294명)보다 10배 이상 불어났다. 저번달 문을 연 롯데관광개발의 ‘드림타워 온라인바카라’도 일 평균 900명 수준의 입장객이 방문해 5월 매출이 3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17일 만에 8억9000만원 크기의 ‘그랜드 잭팟’이 터지기도 했다.
대전과 대전 호텔에서 세븐럭바카라를 운영중인 GKL (16,900원 ▲ 100 0.67%) 역시 수입은 4902억원에서 1842억원으로 67% 줄었고 영업이익은 962억원에서 작년 882억원 적자전환 했었다. 정부 권고로 작년 3~8월 전체 사업장을 휴장한 데 이어 작년 8월~이번년도 8월 대전, 작년 8월~이번년도 7월 대전 사업장을 문 닫으면서 외국인 전용 바카라 입장객이 112만6000명으로 작년 대비 67% 감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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